첨단과학의 '세례'를 듬뿍 받은 첨단의학. 과연 인류의 미래를 구원해 줄 것인가.복제양 돌리가 탄생하고, 인간복제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첨단의학의 허와 실을 짚어 본 의학에세이.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게놈 프로젝트가 모든 유전자의 구조를 밝히게 되는 날. 인류는 신에 버금가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은이의 입장은 다르다. 몇천년이 지나도 인류는 완전무결한 의학을 가질 수 없을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의학은 항상 겸손하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것. 지은이는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황상익지음, 창작과 비평사 펴냄, 336쪽, 9천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