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64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05년까지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와 월성리간 군도 4.8㎞를 4차선으로 확장 포장해 대구광역시와 연계,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정부양여금사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시공에 들어간다.
이 도로는 폭이 5 m이하로 좁고 굴곡이 심해 대구광역시와 고령군간의 주요 연계도로로 활용되지 못하고 주민들은 주로 구마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를 이용했으나 이 도로가 완공되면 다산면 강변도로와 연결돼 대구광역시와 고령군간의 중심도로로 군민들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도로는 다산주물공단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과 고령군이 추진하는 강변위락단지 조성사업과 종합휴양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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