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동안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의 전원을 꺼지 않는 곳이 여전히 많아 이로 인한 전력 낭비가 심한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연맹 대구시지회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대구시내 관공서와 기업체등 85개소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전원 차단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4대의 컴퓨터중 58%인 397대가 전원을 켜두어 전력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85개소 가운데 빈자리 컴퓨터가 모두 켜져 있는 곳이 23개소나 되었으며 절반이상 켜놓은 곳도 50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관공서가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전원 차단율이 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일반사무실 60%, 학교 57.1%, 병원 33.3%, 기업체 24.4%의 순이었다.
소비자연맹 대구시지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보급된 업무용컴퓨터 400만대 가운데 절반 가량만 점심시간 1시간동안 전원을 꺼두면 에너지 수입 대체효과는 156만달러에 달한다"며 "앞으로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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