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 경기가 IMF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됐다.동아백화점(델타클럽 포함)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액이 3천6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73억원보다 18.7%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35억원보다 184억원 늘어난 319억원을 기록했다.
품목별 신장률을 보면 가전제품이 혼수특수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50%이상 급증했으며 여성의류가 30%, 남성의류가 21% 각각 신장했다.
대구백화점도 의류, 가전제품 등 중.고가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상반기 매출(3천7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503억원보다 20.1% 증가했으며 IMF전인 97년의 3천4억원도 넘어섰다.
특히 경기회복세를 엿 볼 수 있는 영업이익도 315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나 신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품목별 신장률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가전제품이 50%, 남성의류가 32%, 식품이 30%, 여성의류가 26%였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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