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도산온천 외자도입 '유언비어'

○…안동 도산온천 2억달러 외자도입설을 둘러싸고 최근 안동지역에는 "외자도입 성사를 위해 중앙정계 거물급 정치인이 나서 모 펀드중계업자를 배후 지원하고 있다"는 등의 갖가지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난무.

2일 지역구 활동중 자신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는 소문을 접한 충남지역 국회의원 ㄱ씨는 "경제난국 이후 '외자를 알선해주겠다'며 그럴듯하게 접근하는 외국 펀드중계업자 99%가 사기꾼"이라며 소문내용을 일축.

이 국회의원 측근도 "지역구도 아닌 안동지역 온천개발에 뭐가 답답해서 나서겠느냐"고 반문하고 "문제의 외국 펀드중계업자는 만나본 적이 없으며 이름조차 들어본 바 없다"고 해명.

-경찰 조직개편 되레 업무혼란

○…지난달 26일 거창경찰서가 경찰청의 지시로 교통방범과와 일부 계(係)를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나 내부적으로 업무혼란만 초래했다는 공론이 팽배.

줄어던 방범지도·통신·정보1계 등 3개 계는 인원수 등 아무런 변동없이 계장호칭만 없어져 직원들의 사기만 저하 시킨 꼴이 됐다는 것이 중론.

직원들은 한결같이 "계장직급을 붙여줘도 수당이나 봉급을 올려 주거나 세금이 붙는것도 아닌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투덜투덜.

-상주서 공무원간 "반목"

○…상주시는 공무원 동료간 또는 상하간 반목 현상이 상당히 잠복하고 있어 원활한 시정추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

특히 국장급 이상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라인도 형성돼 있어 시정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청내 여론.최근들어서는 각종 결재등도 매끄럽지 못해 민선시대를 맞아 이래저래 끈 없는 하급 직원들만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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