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30분쯤 대구 남부경찰서 본관 4층 계단에서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 정주엽(20.대구시 중구 남산동)이경이 10여m 아래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이경의 몸에 별다른 외상이 없고 '괴롭히는 사람도 없는데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적응을 하지 못한 내 잘못이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루어 의경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정이경이 남부경찰서에 배치된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가혹행위가 가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5일중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