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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2세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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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존 F.케네디 2세와 부인 캐롤린 베셋, 처형 로렌 베셋의 장례식이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밤 10시) 마서스 비녀드 섬 인근 해안에서 거행됐다.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등 케네디 일가는 케네디 2세의 경비행기가 추락한 지점 인근까지 구축함 브리스코호를 타고 나가 군목 2명과 민간인 신부 1명의 인도로 선상에서 유골을 바다에 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장례식에는 케네디 상원의원, 케네디 전(前) 대통령의 유일한 생존 직계가족이자 케네디 2세의 누나인 캐롤라인 케네디 슐로스버그와 사촌인 마리아 슈라이버, 윌리엄 케네디 스미스등 15명이 참석했다.

브리스코호에서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케네디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함정으로, 현재 카리브해에 정박해 있는 케네디호에서도 묵념과 약식 장례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미 해안경비대는 장례식이 거행되는 동안 모든 민간인 배들의 인근 해역에 대한 접근을 금지시켰으며, 미국 언론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한 채 헬기를 동원해 장례식을 중계했다.

한편 케네디 2세 등의 시신은 사고 4일 후인 지난 21일 마서스 비녀드 섬 해안의 사고기 추락지점 인근 30m 해저에서 발견됐는데, 이들은 추락 당시의 충격으로 즉사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필립 롤린스 지방검사는 성명을 발표, "검시결과 희생자들은 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복합성 외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들은 모두 즉사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신문들은 케네디 가족들이 타블로이드 신문 및 인터넷을 통한 유포 가능성을 우려, 당국에 검시 과정을 촬영하지 말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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