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수출입 은행 등 3개 국책은행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됐다.2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들 3개 국책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2천61억원(세전기준)으로 작년 동기의 1조4천472억원 손실에 비해 2조6천533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비용이 6조1천680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조6천738억원 감소한데 비해 수익은 7조3천946억원에서 7조3천741억원으로 205억원 감소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은행별 순이익은 산업은행 7천969억원, 기업은행 3천142억원, 수출입은행 950억원 등이다.
작년 상반기의 순이익은 순서대로 각각 -6천910억원, -7천262억원, -300억원 등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의 경우 산업은행이 14.10%로 작년 같은 시기의 8.95%에 비해 5.15%포인트 높아졌고 기업은행은-0.97%에서 10.25%로, 수출입은행은 10.50%에서 20.98%로 각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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