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월 환전업무가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 뒤 대구.경북지역에서 환전영업자로 등록한 기관(개인포함)이 36개나 늘어났다.
28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4월이후 환전영업자 신규등록자는 외국환업무 취급이 제한됐던 단위농협 26개, 새마을금고 7개 등 비은행권 금융기관이 대부분이었으며 파이낸스사와 개인도 각각 1곳이 신규 등록, 전체 환전영업자는 102개로 집계됐다.
환전영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4월부터 영업장만 있으면 개인.법인 누구나 환전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돼 단위농협.새마을금고 등이 조합원의 편익도모와 수익기반 확충을 위해 환전업자로 대거 등록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대구지점관계자는 "지역내 다른 비은행권 금융기관들도 환전영업자 등록을 준비중이어서 환전영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曺永昌기자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