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선 인천시장은 28일 오후 인천지검에서의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비서를 통해 정치자금 명목으로 2천만원을 받았다"며 "인천시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금 심경이 어떤가.
▲착잡하고 일단 인천시민들에게 죄송한 심정이다.
-검찰에서 시인한 혐의는.
▲검찰에서 모든 물음에 대해 충분히 대답했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도 다했다. 비서를 통해 정치자금 명목으로 2천만원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검찰 수사는 어땠으며 불만은 없나.
▲사실관계에 대해 모두 수사를 받았으며 출처도 충분히 밝혔다.
-앞으로 시장활동은 어떻게 할 것이며 사퇴할 생각은 없나.
▲앞으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심기일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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