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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리아컵 K리그-삼성 14게임 홈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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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홈경기 연속무패'기록을 14게임으로 늘리며 단독선두를 더 튼튼하게 했다.

정규리그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수원 삼성은 29일 수원운동장에서 홈경기로 벌어진 프로축구 99바이코리아컵 K-리그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고종수, 서정원, 샤샤, 데니스 등 호화 공격라인을 앞세워 4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 삼성은 10승3패, 승점 28이 돼 턱밑까지 추격해 온 부천 SK(승점 25), 전남 드래곤즈(승점 23)와의 승점차이를 벌리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또 최근 홈경기에서 12승2무로 홈 불패 기록을 14게임으로 늘렸다.

지난해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대결했던 두 팀의 격돌은 단독선두를 굳히려는 수원과 선두그룹 합류를 노리는 울산의 대결이었기에 큰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승리는 경기시작 10분만에 수원 삼성쪽으로 기울었다.

수원은 전반 3분 고종수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프리킥한 것을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박건하가 헤딩슛해 선취골을 뽑았다.

또 9분께는 데니스가 왼쪽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땅볼로 밀어준 볼을 서정원이 추가골로 연결, 2대0으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30분께는 데니스가 중앙수비지역을 돌파한 뒤 세번째 골을 뽑았다.

반면 이날 경기를 패할 경우 당분간 선두그룹 합류가 어려워지는 울산은 물기가 많은 그라운드에 적응하지 못한 듯 너무 쉽게 실점했고 전반 32분 정정수의 프리킥을 김현석이 헤딩으로 골인시켜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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