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일 여야 합의로 12일간의 제 206회 임시국회를 열었으나 이른바 제2 세풍사건 등에 따른 여.야간 관계 악화로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1조2천여억원의 2차 추경 예산안을 비롯 각종 민생.개혁 안건들의 처리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임시국회 운영을 놓고 여권은 △인권법 △부패방지 기본법 등 8개 개혁법안 △소득세법개정안 △조세특례제한법을 비롯 각종 민생관련 법안을 이번 회기중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야권은 5분발언과 긴급현안 질문 등을 통해 적극적인 대여공세를 펴는 등 이번 임시국회에서 현정권의 실책과 부도덕성을 집중 공략, 정치투쟁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국회중 중요 처리 사안인 특검제 법안에 있어서도 핵심 사안인 특별검사 임용권자 등을 놓고 야.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정치개혁 협상은 특위 구성조차 회의적인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출국…G7 정상들과 양자회담 주목
TK가 공들인 AI컴퓨팅센터, 정권 바뀌니 광주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