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가 떼를지어 마을에 내려와 과수 등 각종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있어 농민들이 대책을 호소했다.
청도군에는 최근들어 하루 평균 4, 5건의 멧돼지 출몰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발생, 농가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어미돼지 2, 3마리가 수십마리의 새끼돼지를 거느리고 농작물에 침입, 삽시간에 쑥대밭이 되는 경우도 빈발하고 있다.
청도군 풍각면 화산 금곡리 등 산악지대는 대낮에 멧돼지가 과수원에 들어가 복숭아 나무를 뿌리채 뽑고 고구마 고추 등을 파해쳐 엄청난 피해를 입혀 농민들은 오는 10월까지 한시적으로 멧돼지를 잡을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건의했다.
농민 박모(57.풍각면 수월리) 는 "300평의 고추밭에 멧돼지가 들어가 수확량이 60%쯤 감소했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밖에 각남면 사리 각북면 지슬 매전 금천면 등 최근들어 청도군내 곳곳에 멧돼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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