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승엽 인터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5경기 24타석만에 시즌최다홈런 신기록 중압감에서 벗어난 이승엽은 "대구팬들에게 한국시리즈 우승을 선사하겠다"며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인터뷰에 응했다.

-43호 홈런을 치고 가장 먼저 떠오른 얼굴은.

▲부모님이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도 감사드린다.

-스윙 순간 느낌은 어땠나.

▲맞는 순간 홈런인줄 알았다. 순간 눈물이 왈칵 나왔다. 초구는 직구, 두번째는 변화구를 노릴 생각이었는데 동환이 형이 가운데로 실투를 한 것 같다.

-심리적 부담은 없었나.

▲중압감으로 잠을 많이 설쳤다. 연습때는 잘 되다가도 경기에 들어가면 힘이 들어갔다.

-시드니올림픽 예선에서 일본의 초강속구 투수 마쓰자카와의 대결이 예상되는데.▲한·일간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다. 정신력으로 한국야구가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이겠다.

-새 목표와 각오가 있다면.

▲이제 개인기록보다 팀성적에 기여하고 싶다. 특히 올해는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삼성의 18년 한을 풀고 대구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李春洙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