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 35분께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의암리 의암대교 입구에서 강원운수소속 강원70아 1157호 직행버스(운전 김기선.49)가 강원7가 4350호 넘버원 정화조트럭(운전 오현창.27)과 충돌하며 중앙선을 넘어 반대쪽 30m 아래 팔미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배명선(50.여.안산시 선부동)씨와 배씨의 딸 김미경(21)씨를 비롯, 박문재(20.군포시 당동), 장향금(22.여.양구군 동면 지석리), 정준모(20.오산대 2년)씨 등 모두 5명이 숨졌다.
또 신의주(21.안산시 선부동)씨 등 35명은 스스로 빠져나오거나 경찰과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고 정화조 트럭 운전사 오씨 등 36명이 춘천 강남병원 등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춘천에서 서울쪽으로 가던 정화조트럭이 2차로에서 1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향하던 직행버스와 충돌, 버스가 30m 아래 팔미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사고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 40명이 타고 있었으며 상당수의 승객이 춘천 102보충대 현역 입영자를 배웅하고 상경하던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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