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한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 가산 육교가 이용자 부족으로 무용지물은 물론 교통 장애물이란 애물로 전락해 철거 또는 이전 재활용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경찰, 군청 관계자들은 당초 육교 위치 선정부터 잘못돼 이용자가 거의 없으며 최근엔 육교가 각종 홍보물을 매 다는 아치 역할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산면 사무소에 따르면 가산 육교는 지난 90년초 구안 국도 4차로 확포장 공사때 가산초교 학생들을 위해 설치됐으나 육교 맞은 편에 마을이 없고 학교와 300여m 떨어진 지점에 횡단보도가 있어 육교 이용자는 하루 4~5명에 불과하고 방학 기간동안은 단 한명도 없다는것.
경찰 한 관계자는 "무단횡단으로 사망 및 인적 피해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약목면 관호리 삼주아파트 앞이나 왜관읍 우방아파트 앞에 육교 설치가 시급하다"며 가산 육교의 이전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 건설과측은 "가산 육교가 제 기능을 상실했지만 이전 비용이 신설때와 맞 먹을 수도 있다"며 관할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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