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이 동메달 3개의 저조한 성적으로 모든 경기를 끝냈다.
박해정(삼성생명)-김무교(대한항공)조는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벌어진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양잉-선진조에 1대3으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전날 밤 여자단식 준결승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른 유지혜(삼성생명)가 세계 1위 왕난(중국)에 2대3으로 패했다.
또 남자복식 김택수-이상준조(대우증권)도 중국의 왕리친-얀센조에 0대3으로 완패, 동메달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단식과 남녀복식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만을 획득했을 뿐 전종목에 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중국은 혼합복식과 여자단식, 남자복식 등 3종목을 휩쓸고 여자복식에서도 중국선수끼리 맞붙게 돼 모두 4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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