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가 미국언론에서 '다저스 부진의 3대 원인'으로 꼽혔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봅 크래피시는 9일자 칼럼에서 선수들에게 7천900만달러(한화 약 950억원)의 연봉을 주면서도 49승6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다저스의 부진은 박찬호로부터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투수에게 유리한 다저스타디움에서 5패를 당했고 선발로 나서면서도 7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는 박찬호의 성적은 다저스의 투수진중 가장 실망스럽다는 것.
또한 이 칼럼은 박찬호가 지난 97년 이래 정상급투수로 발돋움하지 못하고 뒤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다저스가 왼손 거포 추가를 위해 데려온 포수 토드 헌들리와 마이너로 강등당한 투수 카를로스 페레스도 다저스 부진의 원인을 제공한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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