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 전당인 국회 사무처의 사무용 비품을 교체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정말 이럴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다.
멀쩡한 책상과 의자를 실어 내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의 대변자인 국회 사무처가 국민의 세금을 마구 써버리며 호화로운 생활과 낭비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대하여 실망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텔레비젼 화면에 비친 책상과 의자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고급 집기이며 그것들이 실려 나가고 있는 장면을 볼때 한숨이 나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국민을 위한다는 그곳은 분명 국회의사당이 새로 건립되면서 들여온 고급 물품들일 텐데 대대로 물려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산 교육장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텐데…. 집기를 교체하는 이유도 사무 자동화때문이라니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지금도 노숙자와 실직자가 한푼의 돈이 아쉬운 이때 민생 법안이나 경제 회생에는 뒷전이고 잿밥에만 눈이 어두워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국민의 마음을 추스르고 안심시켜 줄 수 있는 국회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근철(대구시 서구 비산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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