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성 휴대폰 서비스업체인 이리듐이 13일 델라웨어주(州) 법원에 채무조정 협의를 위한 자발적 파산을 신청했다.
파산신청은 이리듐이 15억달러의 빚을 갚지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다고 밝힌 지 이틀만에 이뤄진 것이다.
사측은 성명에서 연방파산법 11항의 적용을 받는 자발적 파산신청으로 채무상환계획이 마련할 때까지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영업에도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리처드슨 회장은 "파산신청은 채무조정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리듐은 대주주인 모토롤러(지분율 18%)를 비롯한 주주들과 채권은행들이 채무조정을 위한 이번 결정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모토롤러도 "채무조정 계획이 앞으로 30일내에 마련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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