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16일 오전 7시쯤 포항제철소 스테인레스 제강공장 뒤편 신항만내 강원산업 고철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 고철 수천t이 불에 탔다.
불이 나자 포항소방서와 포항제철 및 인근 군부대 소방차와 헬기가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계속 번져 오전10시 현재까지도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 발생장소가 고철야적장으로 포클레인 등 일부 기계작업을 하는 근로자 외에 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기둥과 시커먼 연기가 몇시간 동안 하늘을 뒤덮었으며 고철더미 속에 있던 각종 용기들이 열에 견디지 못해 폭발하면서 화재현장 주변에서는 폭음이 이어졌다.
소방서와 강원산업측은 화재원인을 고철분리 작업과정에서 발생한 불똥이 고철더미 속에 남아있던 기름찌꺼기등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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