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가 단란주점 주인을 살해한 뒤 협박과 회유로 다른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사실이 3년만에 밝혀졌다.
창원지검 특수부 박용호검사는 16일 지난 96년 2월 마산시 합성동 모 단란주점 주인 이모(당시 38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후 주류.생수 공급업자인 허모(35.단란주점 경영)씨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혐의로 조직폭력 2000년파 두목 최병진(31)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당시 이씨가 자신의 선배 염모(37.구속)씨에게 불손하다며 행동대원 8명과 함께 이씨를 살해한 뒤, 허씨가 이씨 살해를 지시한 것처럼 죄를 뒤집어 씌웠다는 것.
허씨는 97년 4월 대법원에서 상고기각으로 징역 20년이 확정돼 복역해오다 최근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검찰에 이같은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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