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골 물가 너무나 비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골에 이사와 산지 석달째인 주부이다.

요즘 IMF라 해서 주부들 지갑은 늘 빠듯하기 마련이다.

시골에 살다보면 도시에서 보다 생활비가 많이 절약되리라는 기대는 산산이 부서지고 오히려 도시보다 안 비싼게 없을 정도이니 이해하기가 힘이 든다. 고기에서부터 세탁물, 비디오 어느것하나 도시보다 싼 것이 없다.

또 시골이라서 채소, 과일은 도시보다 싸지 않겠나, 천만에 말씀이다. 시골이라해서 더 싸지는 않다.

도시와 비슷하면 다행이고 거의 조금 더 비싼 편이다. 집세도 도시보다 더 한다고들 이야기한다.

이렇듯 처음 예상은 산산이 깨어지고 도시에서 살 때 보다 더 허리띠를 졸라매며 살고 있다.

시골에 살다보면 도시에서처럼 여러가지 문화혜택이나, 도시곳곳에 있는 복지회관 시설강좌와 국비로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없어 속상한데 이렇듯 물가만 비싸다면 이건 시골사는 사람들에 대한 무시와 불공평함이라 생각한다.

이경희(경북 영양군 영양읍)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