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00년까지 2년동안 문화산업진흥기금 1천억원을 저리로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20일 박지원 장관이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산업진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산업진흥기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문화부와 재경부를 비롯한 문화산업 관련 7개 부처 차관과 관련 업계 대표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문화산업이 벤처성이 강하지만 투자재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에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문화산업진흥기금 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와 2000년에 각각 500억원씩, 모두 1천억원이 3.5∼4.5% 저리 이자로 게임과 영화, 비디오, 애니메이션, 음반, 문화상품 등 문화산업 분야의 인프라 확충 및 기획·제작사업에 융자 지원된다.
문화부는 이런 융자조건은 중소기업진흥기금(7.5%), 산업기반기금(7.5%), 공업발전기금(7.0%), 정보화촉진기금(6.5%) 등 성격이 비슷한 다른 벤처기금과 비교할때 매우 파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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