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급사와 250만$ 계약한미 합작 애니메이션 '성춘향뎐'제작사인 '투너신(Toon Us In) 서울'은 20일 미국의 애니메이션 전문 배급사인 '와모(Whamo) 엔터테인먼트'와 5년에 걸쳐 총 250만 달러를 받기로 하고 이 작품의 비디오 및 영화의 세계 배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액수는 단일 계약으로는 국내 영화 사상 최고액으로, '쉬리'의 130만달러, '용가리'의 150만 달러를 크게 앞지르는 것이다.
제작사 측은 또 이번 판권 계약이 비독점 조건이기 때문에 다른 해외 시장 개척도 추진, 오는 10월5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견본시에 출품키로 했으며, 북한과도 판권을 교환키 위해 접촉 중이다.
'성춘향뎐'은 셀 애니메이션 그림을 컴퓨터로 작업해 필름으로 옮긴 국내 최초의 2D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돼 화질이 부드럽고 선명도도 살렸다. 제작비는 200만달러(24억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