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급사와 250만$ 계약한미 합작 애니메이션 '성춘향뎐'제작사인 '투너신(Toon Us In) 서울'은 20일 미국의 애니메이션 전문 배급사인 '와모(Whamo) 엔터테인먼트'와 5년에 걸쳐 총 250만 달러를 받기로 하고 이 작품의 비디오 및 영화의 세계 배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액수는 단일 계약으로는 국내 영화 사상 최고액으로, '쉬리'의 130만달러, '용가리'의 150만 달러를 크게 앞지르는 것이다.
제작사 측은 또 이번 판권 계약이 비독점 조건이기 때문에 다른 해외 시장 개척도 추진, 오는 10월5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견본시에 출품키로 했으며, 북한과도 판권을 교환키 위해 접촉 중이다.
'성춘향뎐'은 셀 애니메이션 그림을 컴퓨터로 작업해 필름으로 옮긴 국내 최초의 2D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돼 화질이 부드럽고 선명도도 살렸다. 제작비는 200만달러(2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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