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대 축구스타' 고종수(수원 삼성)와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이 25일 수원운동장에서 충돌한다.
게임메이커와 스트라이커로 각각 활약하며 팀 공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고종수와 이동국은 7시부터 열리는 99바이코리아컵 K-리그 2라운드경기에서 팀 승패뿐 아니라 신세대 스타의 자존심을 걸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15경기연속 홈무패행진중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샤샤, 비탈리, 중앙수비수 올리 등 외국인선수 3명이 출장할 수 없는 힘든 상황이다.
이에따라 삼성은 박건하, 서정원, 조현두 등 토종선수들로 공격라인을 꾸린다는 구상인데 '게임을 만들어 가는' 고종수의 발끝에 따라 홈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시즌 초반 꼴찌였다가 6위까지 오른 포항은 여세를 몰아 상위권까지 진출하겠다는 각오인데 이동국의 맹활약이 필수적이다.
다행인 것은 이동국 일변도였던 득점공식이 최근 노장 고정운과 박태하의 골감각 회복으로 다변화 돼 상대팀의 집중견제가 이전보다는 약해졌다는 것.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이동국을 집중마크했던 '수비의 핵' 올리가 출장할 수 없어 이동국의 큰 키를 이용한 고공플레이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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