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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27일 크랭크 인

○…'넘버 3'를 연출했던 송능한(40) 감독의 두번째 작품'세기말'이 27일 제작에 들어간다. 김갑수·이재은·차승원 주연. 송 감독은 "세기말 서울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엮어내는 희·비극이자 사회비판 드라마로, 서로 연관되는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박하사탕' 배경세트 완공

○…이창동 감독이 연출 중인'박하사탕'촬영을 위해 전북 군산 월명동 일대 1천여평에 80년대 초 서울의 공단 주변 거리가 복원됐다. 허름한 '공단식당'을 비롯, 공업사·미용실·세탁소 등이 들어섰으며, 식당 앞에는 연탄을 쌓아놓고 80년대 초 당시의 영화 포스터까지 붙여놓는 등 상당히 치밀하게 만들어졌다는 것.

이 작품은 한 남자의 20년간에 걸친 삶을 역순으로 되짚어보는 '순수를 찾아가는 시간여행'. 현재 75% 정도 촬영이 완료됐으며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방화 4편 스리랑카 수출

○…스리랑카 한국영화제(지난 6~10일)에서 상영됐던 '물레야 물레야'(83년) 등 우리 영화 4편이 스리랑카에 수출된다고 영화진흥위원회가 밝혔다. 현재 이 나라 국립영화공사(NFC)와 판권 계약을 협의 중이며, 나머지 대상 작품은 '내시'(86년) '연애는 프로, 결혼은 아마추어'(94년) '파란 대문'(98년) 등.

영화진흥위 관계자는 "편당 1만2천달러 정도의 가격을 제시 받았다"며 "'파란대문'이 최근 홍콩에 1만1천달러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좋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스리랑카는 영화배포세 및 영화 진흥기금 징수 문제로 미국영화 수입업자들과 마찰을 빚어,'주라기 공원'을 마지막으로 미국영화를 수입하지 않으며, 인도와 유럽 영화로 미국영화의 공백을 메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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