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동성 문제가 심각한 대우 계열사에 대한 조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시행방침 표명으로 일단 시장이 안정된 만큼 워크아웃 자체를 화급하게 서둘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26일 금융감독위원회가 유동성 문제가 심각한 대우 계열사에 대해서는 약정시한에 관계없이 워크아웃 등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천명함으로써 조치시기와 관계없이 시장이 안정됐기 때문에 화급하게 서둘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를 10월까지 미룰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늦어도 9월중에는 시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대우 계열사중 워크아웃 없이도 매각이 가능한 기업들은 매각될 것이며 매각이 어려운 기업들중 채권단이 회생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워크아웃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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