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한·신양금고 및 경북의 영천금고 등 부실금고 인수자에게 경영자금 지원과 점포신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부실금고 처리를 앞당기기 위해 대한상호신용금고등 자체 정상화가 불가능한 10개 금고를 인수하는 투자자에게 경영정상화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지점 1개소 신설·자기자본 특례인정·부실채권 매입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인수자 선정을 위한 공개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2시 금감원 9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뒤 다음달 6일까지 인수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인수자가 선정된 금고는 10월중 금융감독위원회의 계약이전결정을 거쳐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며 인수자가 없는 금고는 고객예금 지급을 위해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매각대상금고는 대구·경북지역의 3개금고를 비롯 대한·성원(서울) 동화·신세계(부산) 국일·쌍인(대전) 한일금고(경남) 등이다.
인수자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최저 출자액은 대한과 신양이 40억원(기존금고가 직접 인수할 경우도 40억원), 영천 68억원(20억원) 등이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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