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영화-아이 오브 비홀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감각적 영상과 몽환적인 상징이 돋보이는 에로틱 스릴러.

영국 대사관 소속 비밀요원인 스티븐(이완 맥그리거)은 7년전 아내와 딸이 집을 나간 뒤 혼자 살고 있는 고독한 인물이다. 어느날 미모의 여성 조아나(애쉴리 쥬드)를 보고 운명적인 힘에 이끌린다. 그러나 그녀는 과거의 상처 때문에 남자들을 무참하게 살해해온 연쇄살인범이다. 그녀를 체포할 것인가, 가슴이 이끄는 대로 그녀의 수호천사가 되어줄 것인가.

'아이 오브 비홀더'는 끔찍하고 슬픈 사랑의 기록이다. 아픈 과거의 복수심으로 인해 쓰레기같은 남자들을 잔혹하게 처단하는 여자. 그녀의 수호천사가 돼 직분을 팽개치고 그녀가 위험에 빠질 때 마다 구출하는 남자. 연인 아닌 이들 연인의 끝없는 탈출기다. 이완 맥그리거와 '히트'의 애슐리 쥬드의 연기가 뛰어나다. 감독은 성전환 남성과 동성연애자들을 그린 '프리실라'의 스티븐 엘리엇. 18세 관람가. (씨네아시아 21일 개봉)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