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지병으로 숨진 포항시 인력관리담당 김한구씨의 부인 이순희(47)씨가 30일 포항시청을 방문, 지역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김씨 명예퇴직수당중 1천만원을 정장식 시장에게 기탁했다.
고 김담당은 공직에 첫발을 디딘 다음해인 78년 송도동에서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던중 주민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오른팔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상해를 입었으나 왼손잡이로 변신, 시청내에서 알아주는 필사가 됐을 정도로 집념이 강했던 공무원.
99년 2월 인력관리담당으로 부임, 사무관 승진을 눈앞에 뒀으나 와병 3개월만에 숨졌다.
포항시는 이씨가 전달한 장학금을 포항시장학회 기금으로 활용활 방침이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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