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조선시대 향촌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장례풍습은 물론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이 어떠했는 지를 알려주는 400년전 향촌사회 우두머리인 좌수의 지석이 발굴됐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문제의 지석은 도로공사가 지난 7월26일 국도건설 공사 중이던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야산에서 연고를 알 수 없는 묘지 1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무인형(木偶), 첩리(帖裡·겉옷의 일종) 등 다른 유물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무덤 주인공의 행적이 순한문으로 적힌 이 지석 등 출토유물은 선산유씨 종친회가 보관하고 있다가 지난달 10일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했으며 3일 현재 이곳에서 보존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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