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4일 지난 2주간의 총선 선거운동을 일제히 마감하고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달동안 실시되는 총선 장정에 들어갔다.
543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5일에는 146개 의석에 대한 투표가 실시되고 나머지 397개 의석에 대한 투표는 오는 11일, 18일, 25일, 그리고 다음달 3일 각각 치뤄질 예정이다.
앞서 3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의 인도인민당(BJP)이 이끄는 여당 연합이 전체 543 의석중 308-318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둘 것으로예상됐다.
이와 반면 라지부 간디 전 총리의 부인 소니아 간디의 국민회의(CP)가 이끄는 야당 연합은 145-150석을 차지하는데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권자 수만 6억500만명을 초과하는 이번 총선 결과는 다음달 6-7일에 발표되고 새로 선출되는 의원들로 구성될 새 의회는 같은달 21일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3일 정부가 무력과 협박을 통해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거 참여 거부를 촉구한 회교 분리주의자들과 경찰간의 유혈 충돌이 발생, 경찰관 5명을 포함 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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