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학씨 '니나 잘해' 20권 돌파
스토리작가 심경희씨와 작화가 조운학씨가 인기 청소년만화 '니나잘해'(학산출판사) 제 20권을 출간했다. 95년 9월 한 청소년 만화잡지 창간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이 만화는 연재 회수만도 150여회를 기록하고 20권 발행으로 총부수 120만부를 돌파했다. 만화잡지에 연재한 만화로 20권을 넘은 작품은 90년대 중반 이후 처음이라는 것이 출판사측의 설명.
출판사측 관계자는 "대본소용 만화의 한 페이지에는 평균 3∼4컷이 들어 가지만 잡지용 만화에는 7컷 정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잡지용 만화 20권은 또다른 의미를 갖는다"고도 했다.
'니나잘해'의 인기비결 중 하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우리 청소년들의 자화상을 절묘하게 표현, 정서적 공감대를 창출했다는 점. 일등부터 꼴찌까지, 모범생에서 날라리까지, 아르바이트, 풋사랑과 우정, 연예인이 되고 싶은 열정 등 우리 청소년들이 접하고 있는 열망과 일상생활을 그려냈다는 것.
◈'만화로 보는 한국역사' 출간
우리나라 역사에 출현한 나라들의 건국신화 부분만을 만화로 꾸며 만든 '만화로 보는 한국역사 여행-건국신화'(봉성기획, 전3권)가 출간됐다. 저자는 '사춘기' '풍운아 김두한' '바퀴벌레' '그리스 신화' 등을 지은 정재홍 화백.
이 출판사측은 앞으로 일년여 동안 한국의 역사를 만화로 다룬 30여권의 작품을 계속 내놓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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