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오는 12일 김대중(金大中) 한국 대통령 및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안보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고 샌디 버거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8일 말했다.
버거 보좌관은 이날 진 스펄링 백악관 경제보좌관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즈음해 기자회견을 갖고 클린턴 대통령은 11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 도착, 12일 APEC 기업자문회의에서 연설한 후 한·일 양국의 정상과 별도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버거 보좌관은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안보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고 필요할 경우 이에 대응하기위해 한국 및 일본과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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