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본주택 설계사 정영준(37) 우방 기술연구소장.
정 소장이 90년 입사 이후 직접 설계 시공한 견본주택은 140개를 넘는다.
"주택 선호 사이클이 갈수록 짧아져 새로운 경향과 고객 취향을 맞추지 않으면 사업 성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정 소장은 '아이디어'가 최선의 답이라고 믿는다. 경기전망, 시대상황 등을 총체적으로 반영해야 신규 분양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견본주택은 2년 뒤 주택 경향을 내다보는 것으로 자칫 예상을 잘못할 경우 입주와 함께 새 아파트가 퇴물로 전락하고 만다.
우방을 비롯한 대구지역 아파트 업계가 전국 어느 지역 업체보다 설계 시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도 업체간 아이디어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라고 정 소장은 말한다.
그는 "기술 개발이라는 영원한 숙제와 싸워야 하는 게 직업적 운명"이라고 털어놓는다.
全桂完기자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