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6일 동(東)티모르의 폭력사태 종식을 위한 다국적 평화유지군에 200명의 병력을 파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약 200명의 병력을 배치할 것이며 이중 약 절반은 지상에서 근무하게 되며 이와 함께 태평양함대 소속 부대들이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 의회와 호주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동티모르 평화유지군에 "통신 및 병참, 정보, 인원 및 물자 공수, 인도적 지원의 조정 등 제한적이지만 필수적인 분야에서 기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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