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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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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 지구상의 바다와 같은 액체상태의 물이 한때 존재했으며 지금도 두터운 얼음층밑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미 애리조나 대학 천문학자인 그레고리 V. 호퍼 박사 등의 연구진은 갈릴레오 우주선이 유로파 지면을 촬영한 사진들을 분석한 보고서를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 유로파에 물이 존재한다면 초보적 형태의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밝혔다.

연구진들은 갈릴레오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유로파의 지면에서 정교한 부채꼴 및 동그란 형태의 균열선을 판독할 수 있었는데 이는 지구인력이 달에 미치듯 목성의 인력이 지속적으로 유로파에 영향을 미쳐 만들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목성은 지구보다 무려 300배나 크기 때문에 유로파의 바다에서는 최고 100여 피트(약 30m) 이상의 파도를 만들어낸다.

유로파는 지구의 위성인 달과 크기가 비슷하다.

미항공우주국(NASA)는 유로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오는 2003년 탐사우주선을 발사, 2008년 유로파 궤도에 진입시킨 뒤 첨단 레이더 장비들을 이용해 물의 존재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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