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도 추석날 가장 혼잡'

道公 연휴교통량 전망

올해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량은 추석(9월24일) 이틀 전인 22일 가장 한산하고 추석 당일 혼잡도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절 연휴기간(22~27일) 예상교통량은 지난해 보다 11.1% 증가한 172만1천대로, 추석 전날(23일)이 지난해 보다 34.5% 늘어난 30만5천대, 추석 당일이 6.6% 늘어난 34만1천대일 것으로 추정됐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으로는 추석연휴 첫날(23일) 귀성차량이 늘어나면서 △경부선 부산방향 김천IC~신동재 △중앙선 안동방향 금호JC~군위IC 등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추석 당일에도 성묘차량 증가에 따라 △중앙선 안동방향 칠곡IC~군위IC △88선 대구방향 고령IC~옥포JC에서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추석 다음날(25일)과 연휴 마지막날(26일)엔 △경부선 서울방향 영천IC~신동재 △부산방향 김천IC~신동재 △중앙선 대구방향 의성IC~칠곡IC △88선 대구방향 해인사IC~옥포JC 구간에서 교통정체가 벌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이 기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설정, 중앙선 영주~서안동(25.5㎞) 4차로, 서안동~남안동(16.5㎞), 구마선 이현~성서(3.4㎞)구간을 조기개방하고 주요지체 예상구간에 대해 집중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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