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파이낸스 투자자 대표와 대구.경북본부 임직원들은 21일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청구파이낸스 대구지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구파이낸스 사태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파이낸스업이 2~3년 전 국내에 들어왔으나 정부가 감사체제 등 적절한 제도를 마련치 않아 이같은 사태가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또 "채권 확보를 위해 회사 부동산과 자산 규모를 파악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나 정부의 도움 없이는 해결이 어렵다"며 정부의 강력한 수사와 지원책을 요구했다.
청구파이낸스 투자자들과 임직원들은 이날 부산지역 채권단과 협의해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대구나 부산, 서울 등지에서 옥외집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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