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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젊은 갑부 40명에 한국인 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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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지가 선정해 27일자 최신호에 발표한 미국내 40세 이하 부자 40명중에 한국인 2명이 포함됐다.

주인공은 97년 유리시스템을 10억 달러에 매각, 화제를 모았던 루슨트 테크놀로지 김종훈(金鍾勳.39)사장과 미국 최대 웹 컨설팅 회사인 에이전시.콤(Agency.com)의 서찬원 (38)회장.

20위에 오른 김사장의 재산은 4억2천900만 달러(약 5천148억원)로 조사됐으며서회장은 2억4천500만 달러(약 2천940억원)로 39위에 올랐다.

이밖에 △214억9천만 달러의 재산가인 델 컴퓨터 마이클 델 회장(34)이 1위 △인터넷 서점 아마존.com의 제프 베조스 회장(35.57억4천만 달러)이 2위 △게이트웨이 컴퓨터사의 테드 웨이트 회장(36.54억4천만 달러)이 3위 △e베이의 피에르 오미댜르 회장(32.36억9천만 달러)이 4위에 오르는 등 40명의 재산가 대부분이 첨단 컴퓨터 정보 통신업자였다.

서회장은 지난해 6월 포브스지 선정 미국내 400대 부자 명단에 오른 김사장에 비해 한국에선 덜 알려진 인물로 95년 인터넷광고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에이전시.콤을 설립해 3년만에 이 분야의 미국내 최대회사로 키웠다.

15세때 미국에 이민한 서회장은 뉴욕주 사라 로런스 대학에서 소설작법을 공부하다 그만두고 나이트클럽 도어맨과 잡지사 판매원 등을 전전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로 애플컴퓨터의 스티브 잡스 회장과 아인슈타인을 자신의 영웅으로 꼽고 있다.에이전시.콤은 서회장과 E메일 친구였던 카일 새넌에 의해 불과 80달러로 출발했지만 올해 매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는데다 뉴욕 나스닥주식시장에도 상장될 예정이어서 서회장의 재산은 엄청나게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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