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아 은행에서 잠자고 있는 예금이 1천339억7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금융감독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은행권 휴면계좌는 3만2천185개에 1천339억7천만원에 달했다.
은행별로는 한빛은행이 205억1천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이 192억9천400만원, 제일은행이 151억8천500만원, 외환은행이 123천3천100만원 등의 순이었다.또 서울은행 82억4천900만원, 신한은행 75억400만원, 한미은행 62억4천700만원, 조흥은행 61억4천500만원 등이다.
휴면계좌는 예금잔액이 1만원 미만이면서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 예금잔액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면서 2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 예금잔액 5만원이상 10만원 미만이면서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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