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8~10일까지 제25회 시민체육대회와 병행 개최된다.
경주시는 26일 매년 분리 개최해 오던 시민체육대회를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신라문화제와 병행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라문화제만 9개부문 40종목에 달하는데다 체육회 10개 종목과 동시에 치러 지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 등 부작용도 우려 된다.
문화제 행사 참여 인원이 무려 130개 단체 1만6천여명에 달하고 있는데다 체육행사와 겹치게 될 경우 혼잡이 불가피하다는 것.
시민들은 "시민 체육대회는 우수 선수 발굴과 시민화합 잔치가 돼야하며 문화제 행사와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내년 부터는 재검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관계자는 "두가지 큰 행사를 병행 개최해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시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朴埈賢기자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