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옥수수 개발 및 식량증산에 관한 남북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2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경북대 김순권(농학과.사단법인 국제 옥수수재단 이사장)교수는 북한에 파종한 신품종 옥수수가 성공적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수원 19호 등 현재 북한땅에 심은 신품종 옥수수를 수확 중에 있으며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30%가량 증산될 것으로 보여, 북한의 식량난 해결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교수는 또 "북한땅에 적합한 슈퍼 옥수수 품종 개발을 위해 연내에 한차례 더 방북 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북한내 옥수수 재배단지와 수확현장.신품종 수원 19호 시험장 등을 둘러보고 왔을 뿐 구체적인 방북일정과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지난 10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북한 방문을 마치고 추석 이튿날인 25일 귀국한 김교수는 북한에도 성묘를 가는 등 추석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교수의 이번 방북에는 박찬석 경북대 총장이 동행했다.
趙珦來기자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법무부 내부서도 "대장동 항소 필요" 의견…장·차관이 '반대'
현직 검사장, 검찰총장 대행에 "정권에 부역, 검찰에 오욕의 역사 만들었다…사퇴하라" 문자
송언석 "李정권, 김현지 감추려 꼼수·반칙…與는 '배치기' 육탄 방어"
주진우 "대장동 항소 방해 책임져야…李대통령도 성역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