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올 여름 미국 중앙정보국(CIA) 소속비밀요원 3명을 간첩혐의로 추방했다고 독일 ZDF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뮌헨의 미 영사관을 본부로 활동해 온 CIA 소속 부부 요원과 영사관직원으로 등록된 남자 1명이 추방됐다면서 부부요원의 경우 독일 정부에 신고조차 하지 않아 외국인 주거법도 위반했다고 전했다.
이들 CIA 요원의 구체적인 간첩행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간첩활동을 위해 현지인들을 비밀리에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정부는 미국이 미리 문제의 요원들에 관한 상황을 통보하지 않은 것에 분노했으나 문제를 조용히 처리하기로 결정, 관련자들을 "비공식적으로" 추방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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