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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빠진 경북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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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경찰 근무 기강이 크게 해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관내서 감사등으로 적발된 직무태만은 82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8건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무규율위반은 24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6건보다 8건이나 늘었으며 자체사고도 지난 해 9건보다 8건 늘어난 17건인 것으로 밝혀졌다.경북도내 경찰서별 비리및 기강해이 적발사례는 구미경찰서가 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동경찰서 14건, 포항북부경찰서 13건, 상주경찰서 12건 순으로 나타났다.징계조치는 정직 29건 감봉 30건 견책 61건등 125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57건보다 2.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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