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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반응-"전후 독문학 대한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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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후세대 문학을 이끌어온 귄터 그라스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해 독일 언론들은 "전후 독일문학에 대한 훈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독일 공영 ARD 방송은 30일 "그라스의 노벨상 수상은 당연한 것이며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밝히고 그의 수상은 독일 전후문학의 위상을 한단계 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ARD방송은 그라스의 대표작 '양철북'은 400만부 이상 팔렸으며 이 작품은 독일문학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평가하고 비록 그라스가 첨예한 사회적 발언들로 인해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그의 수상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ZDF 방송은 이날 저녁뉴스에서 미하엘 나우만 문화장관의 말을 인용, "그라스의'양철북'은 금세기 최고의 작품중 하나이며 그의 수상은 당연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동료 작가 마르틴 발저는 "그라스는 이미 오래전에 노벨상을 받았어야 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그의 수상을 기다려 왔다. '양철북'만으로도 그는 노벨문학상을 받을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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