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약 40대의 미그 21 전투기가 북한에 불법적으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카자흐스탄 검찰총장이 30일 밝혔다.
유리 키트린 카자흐스탄 검찰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그기 불법유출 혐의로 지난주 체포된 무기중개상의 신원이 알렉산데르 페트렌코씨라고 공개하면서 검찰은 그로부터 미그기 판매대금의 일부로 보이는 180만달러를 압수했다고 말했다.키트린 검찰총장은 페트렌코의 변호인을 통해 미그기 40대 판매계약이 체결됐으며 이 가운데 38대가 북한에 인도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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