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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인 '세계 시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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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라운드 세계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80여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8일 오후 팔공산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폐회식전 기념촬영을 가졌다.

대구라운드 네트워크 출범

'주빌리 2000(극빈국 외채탕감운동)', '아탁(ATTAC:금융거래과세연합)' 등 국제 규모의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사회 경제 정의를 위한 대구라운드 글로벌 네크워크'(대구라운드 네트워크)가 8일 세계대회 폐회와 함께 공식 출범했다.또 대구라운드 네크워크 결성을 알리는 성명서를 통해 △국제금융기구 개편 △주빌리 2000 캠페인 지지 △즉각적인 투기자본 규제책 마련 △한국 금융노련의 IMF 제소 지지 △WTO밀레니엄 라운드 연기 △아시아사회경제연구소 창설 등을 결의했다.

폐회연설에 나선 독일 트리어대 볼프강 필크 교수는 "강력한 시민연대만이 투기자본을 막을 수 있다"며 "대구라운드는 바로 이같은 중요한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이날 폐회식은 당초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해외 참가자 일정 문제 등으로 본 라운드가 개최됐던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그대로 진행됐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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