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돈 뜯다 대통령에 들켜
돈을 뜯던 현장을 대통령에게 들킨 필리핀의 교통경찰들이 줄줄이 실업자 신세가 됐다.
약 2주전 일반 승용차를 타고 자신의 고향인 산 후안을 지나던 조셉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여러대의 차량을 길가에 세운 뒤 법규를 위반하지도 않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돈을 갈취하는 교통경찰들을 목격.
그들은 대통령이 타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그의 차량 역시 길가에 세운 후 자연스럽게 부수입을 챙기는 수순을 밟으려고 했지만 이내 대통령을 알아보고는 줄행랑을 친 것.
(마닐라)
##경찰서 금고 터는 간큰 도둑
미국 수도 워싱턴시 경찰서의 금고가 잇따라 털려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워싱턴시 제4지구 경찰서 안에 있는 금고에서 어느 간 큰 도둑이 암으로사망한 경찰관의 가족을 위해 모금해 놓은 돈까지 갖고 사라졌고 이후 적어도 한 번이상의 절도 사건이 경찰서 내에서 발생했다.
찰스 램지 워싱턴시 경찰국장은 이들 사건에 너무 놀란 나머지 각 경찰서의 금고 앞에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하자는 궁여지책까지 내놓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8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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